[비밀의 숲 2] 14회, 김후정 살인 동기, 서동재 납치 사건 황시목의 취조가 한 몫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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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13회 엔딩을 보면서 서동재 납치 사건의 범인이 김후정이라는 사실에 놀랐어요!
어떻게 대학생 혼자서 저런 짓을 할 수 있지?!
통영 사건 살인 동기 :
다음이란 게 없었다, 죽여야 끝날 것 같았다?
중학교 시절부터 왕따를 당하고 학교폭력에 시달렸던 김후정.
고등학교로 바뀌어도 대학을 가도 그들은 끊임없이 쫓아왔다.
처음으로 작업실이 생겼을 때 미치도록 좋았는데, 그 작업실마저 그들의 아지트가 되어버렸다.
이제 김후정은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다, 다음이 없을 것 같았다.
김후정씨한테는 기다릴 날이 없었어요, 그래서 기다리지 않기로 했죠.
- 황시목
그래서 통영사건이 있던 그 날 밤 그렇게 두 사람을 바다로 내몰았던 김후정.
+++ 살인을 저지른 것은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김후정의 대사가 인상깊었어요. 다음이 있긴 있는거냐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때까지 쫓아와서 기생충마냥 옆에 달라 붙어서 괴롭히다니... 끔찍하네요.
서검사를 납치한 김후정
그 일이 있은 후 서동재에게 전화가 왔고, 확인할 게 있다고 동재는 후정을 만나기를 원했었다.
그래서 후정은 이태원쪽에서 서동재를 만나기로 했는데...
황시목 : 서동재 검사는 죽었습니까?
김후정, 어떻게 했어? 응? 찔렀어? 목 졸랐어? 토막냈어?
시신은 끝까지 못 찾았고, 피고인도 전면 부정했지만, 간접증거 정황증거만으로 살인죄가 인정된 판례가 얼마든지 있어.
니 방에서는 혈흔이 나왔고, 넌 수사관을 보자마자 도주했고, 니 옷도 찾았어.
새벽 3시에 8km를 달려가서 아무 연고도 없는 동네에 버려야 했던 그 옷도.
피를 지우려고 했던 흔적까지 다 있어.
어떻게 했어, 응? 서검사 어떻게 했어?
황시목 : 넌 반드시 기소 될거고, 실형이 선고될거야.
니 아버지가 무슨 말을 해줬든 남은 평생 입을 꿰매고 산다해도 넌 못빠져 나와.
이제 남은 건 하나야, 어떤 죄목으로 기소되느냐, 그건 너한테 달렸어.
세 건의 살인이냐, 나머지 하난 미수에 그치느냐.
서동재가 통영 사건에 대한 것을 파고들자, 자신의 살인이 들킬까봐 서동재를 납치한 김후정.
그 후로 목격자가 등장하고 편지까지 나왔다 하니 겁이 나서 옷장에 뒀던 서동재를 산에 버렸다고 한다.
결국 아차산 중턱에서 발견 된 서동재 검사.
+++ 세상에 이 모든 걸 김후정이 했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통영 사건은 그렇다 치고, 검사를 납치해서 감금하고 버리기까지 했는데..
이게 안 걸렸다니.. 하긴 거짓 목격자에 거짓 편지에 혼란이 좀 많긴 했지만....
우리 동재 드디어 발견되었네요 ㅠㅠㅠㅠㅠ
근데 생사여부는 아직 모르니 그게 또 문제네요, 제발 살아있어야 할텐데...
가짜 편지, 가짜 제보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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