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묵원 강부자 남편 잦은 외도 '참고 살았다'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18일 방송이 되었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영원한 국민 엄마로 불리는 원로배우 강부자가 출연하며, 아이배우 강부자가 남편 이묵원의 잦은 외도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강부자는 53년간 가정을 지켰다고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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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원숙과 김영란, 혜은이는 손님으로 오는 그 언니를 맞느라 분주했습니다. 김영란은 꽃다발을 준비했고, 박우너숙과 혜은이는 식사 준비를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그 언니는 갑자기 예고 없이 들이닥쳐 박원숙 등을 긴장시켰습니다.

 

 

 

 

 

 

 

 

차에서 내린 손님 그 언니는 다름 아닌 강부자였다. 강부자는 이어 "보디가드로 왔다"며 남편 이묵원을 소개했다. 박원숙은 53년을 해로한 강부자와 이묵원을 향해 "진짜 독해. 오래도 살어"라며 귀여운 질투심을 폭발시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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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부자는 "긴 부부생활의 위기를 이겨낸 비결은 뭔가?"란 질문에 "참아야 한다"고 답했는데요. "우리 부부가 깨졌다면 사람들은 이묵원이 참고 살았을 거라 생각할 거다. 내가 드센 이미지라 그렇다"고 말한 강부자는 "그런데 참고 산 건 나다라고 말했습니다.

 

 

 

 

 

 

 

 

강부자 남편은 저음이 목소리에 훈남 이미지가 강한 원로배우 이묵원으로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잉꼬 스타 부부커플로 늘 주목받았습니다. 이어 "이묵원이 겉으론 점잖아 보이지만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신혼 때부터 화가 나면 뭔가를 내던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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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편이 바람 피워도 다 모른 척하고 참았다"면서 "외도 상대가 와서 인사해도 다 받아줬다. 첫 째가 태어난 후에도 가정에 소홀했지만 입 밖에도 안 냈다. 나가서 무슨 짓을 해도 딴 자식만 안 낳으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마음 고생이 심했던 신혼 초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강부자는 "많이 참고 살았다"면서 "억울해서라도 이혼 못 한다"고 이묵원과 애증(?) 관계임을 토로해 박원숙과 김영란 등 남해자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저였으면 못 참고 이혼했을거 같은데 진짜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