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지 않은 연인 관계, 회복 방법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연인사이에 깊지않다는 것은 술은 먹지만 운전대는 잡았지만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라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서로가 좋아서 만남을 가지었고 사랑하기에 만남을 이어나가는 것인데, 깊지않은 연인관계라.. 다 원인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났겠죠?? 그럼 원인부터 알아가보도록 할까요??

1. 소중함이 없어지다.
연애초기에 이사람이 나를 어떻게생각하는지, 연락은 언제오는지 정말 기다려지고 행동 말투 하나조차 망설였습니다. 어떻게든 그의, 그녀의 마음에 드려 노력했고, 그사람에 관해서는 무엇이든 궁금해했습니다. 그러나 1년 2년 3년을 만나다보니 소중함이 상실된겁니다. 매번 보내던 카톡이 귀첞아지고, 상투적이고 기계적인 멘트만 하게되었습니다. 참. 착찹하죠??

2. 하루 스케쥴의 절충
우리는 각자 바쁜삶을 살아갑니다. 공부에 일에, 지인관리에. 그러다보니 어느날은 늦게까지 공부를, 야근과 철야를, 아님 친구와 보내는 시간이 0순위로 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서로 서운했지만 서운한게 지속되다보니 서로 실망하지 않기로 절충이 되게되었습니다. 자신과의 합의를 본거죠. 그냥 기대를 버린겁니다. 이 보다 더 슬픈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리적인걸 바라는 게 아니라 그냥 마음이었는데.
그렇습니다. 사실 함께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마음입니다. 사람이 기계적으로 하는 말인지 마음에 우러나와서 하는말인지 가르쳐주지 않아도 다들 알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회복할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1. 함께 여행을 떠나다.
여행은 항상 가던거라구요? 그럼 이번에는 저번보다 보다 알차고 계획적으로 짜봅시다. 생각할 틈 없이 아주 빡빡하게 스케쥴을 짭시다. 그때만큼은 자가용을 두고 기차라든지 버스여행을 선택하시고, 쉬는여행이아닌 배낭여행으로 이곳저곳을 다니며 발과 눈과 입이 쉴 수 없도록이요. 돌아다니는게 맘에들지않는다면 등산도 좋은방법입니다. 왜 이런 여행을 하면 좋으냐면 한동한 서로에게 기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대도 상실했고 실망도 절충했기에 그냥 만났던 겁니다. 그래서 문제를 논의할 필요도, 싸울필요도 없었지요. 자, 둘다 가본 적 없는 오지를 선택하여 둘의 머리를 골똘히 맞대어 알차고, 밤에는 몸이 피곤하도록 빡빡하게 돌아다녀 봅시다. 등산이라면 서로 이끌어주고 도움도 주고 힘든걸 공유해보아요. 그리고 밤엔 따뜻한 샤워를 하고 맥주한잔 마시면서 오늘도 되돌아보고, 서로를 되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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