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키움 손혁 감독 갈등? 사퇴 이유는? 사실상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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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다수 매체를 통해 손혁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하고, 감독 대행으로는 김창현 컨트롤 코치가 임명됐습니다. 그런데 키움의 성적은 표면상으로라도 3위를 기록하고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실상의 경질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지현 키움 단장에 따르면 손 감독이 전날 nc전 패배 후 면담을 요청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잔여 시즌에 대한 연봉을 그대로 지급한 것에 대해서는 감사의 표시라는 언급을 했으나,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야구팬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손 감독이 최근 지방 원정 시리즈를 치르다 구단 최고위 인사의 호출을 받고 서울에 올라갔다 다시 지방으로 내려간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황당해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현재 네티즌들은 키움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허민 이사회 의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76년생으로 만 44세인 허민은 던파로 유명한 네오플의 창립자이자 소셜 커머스 기업 위메프의 창립자입니다.
고등학생때까지 투수로 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2011년 독립리그 야구단 고양 원더스를 창단했고, 김성근 감독을 영입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손혁 감독과 허민이 갈등이 있어서 사퇴에 대한 이유가 있는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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