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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 죄목 출소일 언제? 탈옥 배경 동거녀 그가 보낸 편지 내용은?

salredin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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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되었던 꼬꼬무에서 출연진들은 신창원의 탈옥 배경부터 잡히기까지의 과정을 스토리텔링으로 꾸몄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신창원이 도주 이후 신창원의 행방을 알 수 있던 유일한 단서였던 동거녀 전 씨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신창원이 2년 반 동안 탈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곁에 항상 그를 돕는 여성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탈옥 10일째 신창원의 모습을 드러낸 곳은 충남 천안에 있는 한 다방이었습니다. 여종업원 전 씨는 다정한 신창원에 호감을 갖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자신이 탈옥수라는 사실을 고백했다고 합니다. 이후 신창원은 경찰의 감시가 소흘해진 틈에 전씨를 찾아갔습니다. 신창원은 동거녀에게 "같이 가자"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같이 못가. 좋은 여자 만나면 데려와. 얼굴이나 보게"라고 말했습니다.

동거녀 전씨의 속뜻은 신창원이 자신을 잡아달라고 바랬지만 신창원은 이를 결별선언으로 알고 실제 21세의 여성을 전씨 앞에 데려와 소개했습니다. 이후 전씨는 한 인터뷰에서 신창원을 받아주려고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검거 이후 21년 후 올해 나이 53살에 된 신창원은 재수감 후 고입, 대입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현재 심리학을 공부 중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같은 처지에 있는 재소자들의 심리 상담을 해주고 싶다'였다고 합니다. 이에 꼬꼬무 측은 직접 신창원에게 편지를 보냈고, 그로부터 답장이 왔습니다.

해당 편지 내용을 통해 신창원은 "이틀 동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만 사형도 부족한 중죄를 지은 죄인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냐. 모두 자기변명에 불과할 뿐", "저는 그저 이 곳에서 조용히 숙죄하며 남은 생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뜻을 전했습니다.

신창원은 1989년 강도치사죄 죄목으로 무기 징역형을 선고받아 출소일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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