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관리단 북한 피격된 공무원 친형 의문 제기 5가지, 당국 책임회피 가능성에 분통, 그리고 김정은 사과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8급 공무원 실종자의 형 이모(55)씨는 정부에서 동생의 월북 가능성을 보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방부 입장
국방부는 우리 군은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
북한은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에서 부유물을 붙잡고 표류하던 실종자에게 접근해 월북 경위 등의 진술을 들은 뒤 무참하게 사살하고서 시신까지 불태운 것을 확인을 했다.
실종자가 해류 방향을 잘 알고 있고 해상에서 소형 부유물을 이용했으며, 북한 선박에 월북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토대로 자진 월북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종자 형의 의문 5가지
1. 선박의 공무원증과 신분증
형은 실종된 동생이 타고 있던 선박에 공무원증과 신분증이 그대로 있었다고 말했다. 월북했다면 북한이 신뢰할만한 공무원증을 두고 갈리가 없다.
2.큰 키
형은 실종된 동생의 키가 180cm이라 실수로 허벅지 높이인 난간 너머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을 말했다.
3.근무지 이동
실종된 동생은 3년간 근무한 어업지도선에서 무궁화 10호로 옮긴지 3일 정도 되었다고 말했다. 3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적응이 다 되지 못한 상태에서 실족 가능성을 말했다.
4.슬리퍼
동생이 배에 남기고 갔다고 말하는 슬리퍼가 본인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밧줄 아래에 있던 상황이라 월북 증거가 되기 힘들다고 말했다.
5.구명조끼
실종 시간으로 추정되는 새벽 1∼2시에 담배를 피우러 나왔다가 실족했을 수 있다. 구명조끼(라이프자켓)는 평상시 입어야 하는 것으로 월북과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김정은 사과
북쪽은 통지문에서북남 사이 관계에 분명 재미없는 작용을 할 일이 우리 수역에서 발생한데 대해 귀측에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북측이 보내온 전문 청와대 앞 귀측이 보도한 바와 같이 22일 저녁 강령군 금동리 연안 수역에서 정체불명 인원1명이 우리측 영해 깊이 불법 침입했다가 우리 군인들에 의해 사살(추정) 되는 사건 발생했다. 사건 경위를 조사한 바에 의하면 우리 측 해당수역 경비담당 군부대가 어로작업중이던 수산사업소 부업선으로부터 정체불명 남자 1명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강령반도 앞 우리측 연안에 부유물을 타고 불법 침입한 자에게 80미터까지 접근해 신분확인 요구했으나, 처음에는 한두번 대한민국 아무개라고 얼버무리고는 계속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측 군인들의 단속 명령에 함구하고 불응하기에 더 접근하며 두발 공포를 쏘자 놀라 엎드리며 정체불명 대상이 도주할 듯한 상황 조성됐다고 합니다. 일부 군인들 진술에 의하면 엎드리면서 무엇인가 몸에 뒤집어 쓰려는 듯한 행동한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우리 군인들은 정장의 결심 밑에 해상경계 근무규정이 승인한 행동 준칙에 따라10여발의 총탄으로 불법 침입자 향해 사격했고 이때 거리는 40~50미터였다고 합니다. 사격 후 아무런 움직임도 소리도 없어 10여미터 접근해 확인 수색했으나 정체불명 침입자는 부유물 위에 없었으며 많은 양의 혈흔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우리 군인들은 불법 침입자가 사살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침입자가 타고있던 부유물은 국가비상방역규정에 따라 해상 현지에서 소각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우리 지도부에 보고된 사건 전말에 대한 조사 결과는 이상과 같습니다. 우리는 귀측 군부가 무슨 증거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불법 침입자 단속과 단속과정 해명에 대한 요구 없이 일방적 억측으로 만행, 응분의 대가 같은 불경스럽고 대결적 색채가 강한 어휘 골라 쓰는지 커다란 유감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지도부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발생했다고 평하면서 이같은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상경계감시 근무 강화하며, 단속과정의 사소한 실수나 큰 오해 부를 수 있는 일이 없도록 해상에서 단속취급 전 과정을 수록하는 체계를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우리 측은 북남사이 관계에 분명 재미없는 작용 할 일이 우리 측 수역에서 발생한데 대해 귀측에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지도부는 이런 유감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최근에 적게나마 쌓아온 북남 사이 신뢰와 존중의 관계가 허물어지지 않게 더 긴장하고 각성하며 필요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것에 대해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무위원장 김정은 동지는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 병마 위협으로 신고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 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 더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 전하라고 했습니다. 벌어진 사건에 대한 귀측의 정확한 이해를 바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2020.9.25』 |
또한 군당국은 북한이 동생에게 총을 쏘는 광경을 봤다고 하는데, 이전에는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동생을 월북자로 만들어 책임 회피를 하려는 것인가 의문을 제기 하였다.
이번에 정부가 억울한 사람 만들지 말았으면 한다. 국방부가 행적을 숨기기 위해 월북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
채무에 대한 부분을 계속 제기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금융기관에 문의하면 금액적인 부분도 다나온다. 월북 의사를 북한에 표시했다는 부분도 명확하게 밝혀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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